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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5일 포스팅 공시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는데, 메이저리그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가 시범경기를 거쳐 메이저리그 잔류에 성공한다면, 오는 3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개막 2연전에 동행할 수 있다. 양 팀에 한국과 일본프로야구 출신 최고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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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를 거쳐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다르빗슈는 2023년 시즌에 앞서 2028년까지 총액 1억800만달러에 연장 계약을 했다. 지난 12월 WBC 일본 대표 출신 마무리 마쓰이 유키(29)가 합류해 다르빗슈를 기쁘게 했다. 5년 총액 2800만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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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201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했다. 지난해까지 354경기, 전 게임에 구원으로 던졌다.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로 성장해 2022년 세이브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61경기에 나가 42세이브(4승2패)-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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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선 현실적으로 마무리를 맡기 어렵다. 일본프로야구 구원왕 출신인 마쓰이와 로베르토 수아레즈
10시즌을 뛰면서 30세이브 이상을 거둔 게 6시즌이다. 통산 501경기에 출전해 236세이브(25승46패76홀드)-2.40을 올렸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우완 로베르토 수아레즈.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던진 앨버트 수아레즈(34)의 동생이다. 2016~2019년 소프트뱅크 호크스, 2020~2021년 한신 타이거즈를 거쳐 2022년 샌디에이고로 옮겨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일본에서 마무리로 성공해 메이저리그 기회를 잡았다.
수아레즈는 2020년 25세이브, 2021년 42세이브를 올렸다.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 1위를 했다. 메이저리그 첫해였던 2022년 45경기에서 5승1패1세이브11홀드-평균자책점 2.27, 2023년 26경기에서 4승3패8홀드-4.23을 기록했다.
고우석에겐 둘 모두 높은 산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