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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토트넘이 관심을 갖고 있는 드라구신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제안을 공식화했다. 1300만 유로와 선수를 제안한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나폴리는 기꺼이 추가 금액을 투자할 의향이 있다. 토트넘이 여전히 영입 순위 1위에 있지만,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포기할 생각이 없다'라며 나폴리의 적극적인 영입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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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드라구신 영입에 가장 가까워졌다고 평가받는 팀은 나폴리가 아닌 토트넘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장기 계약에 개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라며 토트넘의 영입 가능성을 높게 점쳤었다. 영국 언론들도 토트넘의 드라구신 영입이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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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폴리는 김민재의 공백을 곧바로 채워야 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알려지자 곧바로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 바이에른은 엄청난 공을 들이고,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 김민재 영입을 확정했다.
하지만 나탕 영입은 실패로 돌아갔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선두였던 것과 달리 올 시즌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특히 전 시즌 단 28실점에 그쳤던 실점이 올 시즌은 불과 18경기 만에 21실점을 기록하며 수비가 무너졌다.
결국 나폴리는 수비 재건을 위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수비수 영입에 나섰고, 이러한 행보가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을 훼방놓게 됐다.
센터백은 토트넘이 올 시즌 주전과 백업 자원의 격차가 가장 큰 포지션이기도 하다. 주전 로메로와 판더펜의 기량은 리그 상위권이지만, 백업 자원인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는 중위권팀 수준이라고 평가하기에도 부족하다. 데이비스는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경기력이 올라왔지만, 다이어의 경우 울버햄턴전 역전패를 통해 다시 한번 아쉬운 경기력만 증명하고 말았다.
당시 포스테코글루는 "우린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 우리는 현재 약간 불안한 상태다. 만약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 전력은 부족해질 것이다"라고 센터백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기 영입을 원하는 이유는 부상자와 결장할 선수들, 1월의 중요한 경기를 고려하면 1월 말에 영입 시 일부 경기에서 영향력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단의 모든 사람이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야 한다"라며 빠른 영입을 통해 1월 초부터 팀의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드라구신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가 인터뷰를 통해 "그는 돈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성장 전망과 그가 뛸 수 있는 팀에 대해 생각한다.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로부터 연락을 받았지만 그들의 제안을 듣고 싶어하지도 않았다"라고 밝힌 점은 토트넘에는 확실히 협상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폴리의 적극적인 영입 행보로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계획이 조금 꼬이게 된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에서 치열한 보강이 필요한 두 팀이 드라구신을 두고 어떤 결과를 챙길 수 있을지도 각 팀 팬들의 관심을 크게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