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00% 꽉찬 해피엔딩이다. 이세영이 운명을 바꾸었고 현대로 돌아와 배인혁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배인혁과 이별, 조선으로 돌아온 이세영은 묘책을 써서 '조선 배인혁'의 죽음을 막고, 진경을 처단했다. 쿠키영상까지 완벽한 초달달 해피엔딩이다.
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기획 장재훈 김성욱, 연출 박상훈 강채원, 작가 고남정,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12회에서 강태하(배인혁)는 어머니의 음모를 밝히기 위해 '죽지 않을 만큼 해독제'를 먹는 모험을 감수했다.
앞서 혼례식 열흘 전으로 돌아온 박연우(이세영)는 강태하에게 먹고 있는 탕약에 독이 들어 있으니 확인해 보라며 해독제를 먹으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신혼 첫날밤 강태하가 피를 토하며 쓰러져 비극을 암시했던 바. 이를 몰랐던 박연우는 열녀문을 세우기 위해 자신이 살인당하는 것은 막았으나 강태하의 묘책은 몰랐던 상황. 추궁장에 뒤늦게 나타난 강태하를 보고 기절했다.
강태하의 묘책에 의해 윤씨부인(진경)은 장50대와 교동 유배, 황명수(이준혁)는 참형에 처해졌고, 운명이 바뀌면서 연우 어머니 책은 원래대로 돌아왔고 열녀비도 사라졌다. 또한 박연우의 브랜드 '연우'는 대박이 났고, 강태하의 심장 또한 깨끗이 나았다.
이에 강태하와 사월이(주현영) 등은 조선으로 돌아간 연우가 운명을 바꾸고 억울함을 풀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
강태하는 사라진 열녀비 자리에 연우가 돌아오길 바라며 꽃을 심고, 애타게 연우가 현대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더했다.
이가운데 조선의 강태하는 "그대와 부부의 연을 이어가고 싶다"며 "너는 나를 정말 잊은 모양이구나. 나는 한시도 잊은 적 없었어"라고 연정을 고백했으나, 연우는 현대의 강태하를 그리워하며 거절했다.
조선에서 박연우는 운명을 개척하기로 결심한 바. 어의 행차길에 길을 막고 "조선의 여인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열녀비를 세우려고 집안을 위해 가짜 열녀를 만들려는 잘못된 관행을 폭로했다.
이에 왕은 법으로 열녀를 구분해 엄격히 가릴 것이니 더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하라고 명을 내렸고, 연우는 조선의 강태하와는 친구로 인연을 이어갔다.
그러나 당시 조선의 의술의 한계로 인해 끝내 강태하는 숨을 거뒀고, 앙심을 품은 황명수에 의해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연우는 기지를 발휘해 손목의 줄을 풀고 황명수를 피해 달아나다 절벽에서 떨어졌다.
그사이 배롱꽃이 다 진 것을 본 현대의 강태하는 연우에게 무언가 안좋은 일이 생겼음을 직감하고 슬퍼했다.
그러나 다시 배롱꽃이 흩날리면서 놀랍게도 연우는 다시 현대로 돌아왔고, 둘은 깊은 포옹으로 꽉찬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다녀왔고. 너무 늦지는 않은거요"라고 눈물을 글썽인 박연우는 "오랜시간 나를 위해 기도한 당신의 바람을 들었소. 그리고 그 바람이 드디어 내 운명이 되었네요"라고 했고, 강태하는 "이제 연우씨와 나의 운명이에요"라며 재회를 반겼다.
이어지는 쿠키영상엔 결혼식 장면이 담겼고, 박연우는 "도장찍었으니 이제 내것이오"라며 강태하와 깊은 키스를 나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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