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아, 우리 (남)지민이, (김)기중이 잘 부탁해.'
메이저리그 잔류와 한화 이글스 복귀를 고민 중인 류현진(37)이 8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발했다. 아직 거취가 미정이지만 한화 후배 투수들과 동행했다. 3년 아래 절친한 후배 장민재(34)와 남지민(23), 김기중(22)이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한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양(34), 이민우(31)도 현지에서 합류해 함께 훈련할 수도 있다.
류현진이 중심이 된 오키나와 미니 캠프가 차려지는 셈이다. 올시즌 어디에서 야구를 하든 류현진은 언제인가 한화에 합류할 이글스 패밀리다. 2013년 메이저리그로 떠난 류현진은 매년 친정팀 후배들과 비시즌에 준비를 했다. 지난 2022년에는 한화 거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했다.
메이저리그에서 '78승'을 올린 레전드 선배 덕분에 후배들이 따뜻한 오키나와에서 예열을 하고 호주 스프링캠프로 출발할 수 있게 됐다.
두 젊은 투수에게 눈길이 간다. 남지민은 2020년 2차 1라운드, 좌완인 김기중은 2021년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했다. 주축 투수로 성장해 미래를 책임질 전력들이다.
프로 4년차, 3년차였던 지난해 기대했던 성적을 못 냈다.
남지민은 16경기, 37⅔이닝을 던지면서 1승7패-평균자책점 6.45를 기록했다. 성장이 지체됐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김기중은 37경기에서 56⅓이닝을 소화하고 1승3패1홀드-4.63을 올렸다.
손혁 단장은 8일 류현진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비시즌에 한화 선수를 챙겨줘서 고맙다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두 젊은 투수를 부탁했다.
열흘 정도 짧은 기간에 실력이 급성장할 수는 없다. 깜짝 놀랄만한 수준의 기술적인 업그레이드를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류현진이라면 조금 특별할 것 같다. 그는 클래스가 다른 레전드다. 살아있는 교과서다.
한화 관계자는 "훈련을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고 했다.
남지민, 김기중은 올해 선발 후보군에 들어가 있다. 선발 경쟁자이기도 하다.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해도 에비 선발로 준비해야 한다. 중간투수로도 힘이 될 수 있는 자원들이다.
류현진 효과가 올시즌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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