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이 토트넘전 선제골과 함께 득점과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맨유는 두 차례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음에도 토트넘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다만 맨유와 에릭 텐하흐 감독이 만족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회이룬의 반등이다. 회이룬은 지난 12월 27일 애스턴빌라와의 경기 전까지 무려 리그 1027분 동안 득점이 없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득점을 터트렸지만, 좀처럼 리그에서는 데뷔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애스턴빌라전에서 발리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리그 첫 골을 기록한 회이룬은 경기 후 "나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밝히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첫 골 이후 기세가 오른 회이룬은 불과 2경기 만인 이번 토트넘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그는 전반 래시포드의 전진 돌파 이후 패스를 받았다.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토트넘 수비수들이 공을 놓친 사이 정확한 왼발 슛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외에도 화려한 개인기를 통한 단독 돌파로 토트넘 수비를 무너뜨리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가 구단 인수 후 처음으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찾았던 날이기에 그의 활약상은 새 구단주에게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회이룬은 "내가 EPL에서 득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나는 내 자신을 믿었다"라며 "시간이 걸렸지만 골을 넣지 못하던 것은 아니다. 팀원들이 매일 도와주고, 이전 경기에서 얻은 자신감은 항상 갖고 있을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이런 팀에 오면 부담감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알지만, 나는 다음 달에 21살이 된다. 나는 아직 어린 선수이며, 시간이 많다. 맨유 선수라면 부담감이 있어야 한다"라며 부담을 성장으로 치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실패한 영입이라는 평가가 많았던 회이룬이 남은 시즌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도 맨유 팬들의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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