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슬리피가 경제적 부담감을 털어놨다.
오는 23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슬리피와 박슬기가 방문한다.
짠내 폭발 1위 연예인에서 온 국민의 축복을 받고 있는 슬리피와 국민 리포터이자 4년 차 경력직 육아 대리 박슬기. 올봄 출산을 앞둔 슬리피와 박슬기를 축하하던 스페셜 MC 이수지는 KBS 개그콘서트 '황해'의 명대사 중 '이래 가지고 밥 빌어먹고 살겠니?'에서 따온 '신입이'가 18개월 된 아들의 태명이었다고 소개하며 슬리피와 박슬기 태아의 태명이 무엇인지 묻는다. 이에 슬리피는 '빨간 망토 차차', '바나나 차차'에서 따온 '차차', 박슬기는 첫째는 글로벌스타 '방탄소년단'에서 따온 '방탄이', 둘째는 '탄'자 돌림에 '탄탄하게 자라라'는 의미인 '탄탄이'라 지었다고 밝힌다.
이어 슬리피와 박슬기는 태아의 성별이 딸임을 밝히며 '차차'와 '탄탄이'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한다. 슬리피는 '차차'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차차가 너무 예쁘다, 코도 오똑하고 팔다리도 길다"며 벌써부터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올봄 자녀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 슬리피는 "돈 때문에 아이 낳기가 두려워요"라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이에 MC 정형돈은 "나도 그랬다, 출산의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같이 따라왔다"며 슬리피에게 적극 공감한다. 이어 아이 출산 당시, 3개월간 106개의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바쁜 생활을 했다며, "왠지 내가 쉬면 아이들을 굶길 것 같았다"고 밝혀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실감케 한다.
슬리피는 과거 IMF의 영향으로 파탄 난 가정사와 연예계 데뷔 후 10년간 정산금을 받지 못해 수년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밝히며 경제적 부담감을 느끼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이어 슬리피는 방송을 통해 생활고와 가난을 고백하며 돈을 벌었지만, 사실은 방송에서 자신의 힘듦과 가난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놓는데. 또한, 대중들의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생계 수단이었던 방송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경제적 상황이 나아지고 '짠내' 캐릭터가 없어지면서 방송일이 줄었고, 수입이 거의 없을 때도 있었다고. 이에 슬리피는 지속적으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니, "다시 힘들다고 말하면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봤다고 밝혀 상담소 가족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슬리피에게는 돈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고 분석하며,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일이지만 돈에 대한 관점을 넓고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돈에 대한 관점이 얕고 좁으면 돈에 얽매이게 되고, 그럴수록 오히려 돈과 멀어진다고 주의를 주며 '돈을 대하는 세 가지 태도'에 대해 언급한다. 이에 스페셜 MC 이수지는 "나는 돈이 없어서 아직 짜바리(?)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프게 만드는가 하면, 슬리피는 "나는 돈을 숭배한다"고 밝혀 모두의 탄식을 자아낸다.
오은영 박사는 슬리피가 가진 돈에 대한 가치관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사전에 검사한 문장완성검사(SCT) 결과를 공개, "내가 늘 원하기는 돈을 벌기", "내가 정말 행복할 수 있으려면 돈을 많이 번다"라고 적었다고 설명한다. 이어 돈에 대한 개념은 돈과 관련된 큰일을 겪고 나면 바뀔 수 있다며 슬리피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슬리피는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동네에서 손꼽힐 정도의 부자였지만 IMF의 영향으로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 집에 빨간 딱지가 붙고, 집으로 찾아오는 빚쟁이들을 피해 집 안 붙박이장에 들어가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슬리피의 가정사를 듣던 스페셜 MC 이수지는 슬리피와 아주 비슷한 가정사가 있음을 고백한다. IMF로 인해 가세가 기운 후, 집 앞에는 부모님을 찾는 빚쟁이들이 기다리고 있어 매일 아침 등교를 위해 현관문 여는 것 자체가 공포였다고 토로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산다.
한편, MC 정형돈이 슬리피에게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지" 묻자 슬리피는 "아이가 사랑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아빠,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답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아이를 둔 부모로서 잊지 말아야 할 가치를 일깨워주며 상담소 가족 모두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데, 과연 돈 때문에 아이의 출산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던 슬리피에게 전수할 오은영 박사의 육아 솔루션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0세부터 100세까지, 세상 속 모든 사람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