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최예나와 설아가 그룹 활동시절 월 식비만 천만원 나왔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가수 최예나, 우주소녀 설아와 함께 '전설의 고수'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가 두 사람에게 그룹과 솔로 활동의 차이를 질문하자, 최예나는 "일단은 저도 그렇고, 선배님도 그렇고 멤버가 엄청 많다"라며 "그래서 무대 설 때 동선이랑 대형이 원래 너무 많았다. 이거 한번 잘못가면 큰일 나는 거다. 저 한 명 틀리면 12명 다 틀리는 거기 때문에 많이 부담됐다"고 했다.
이어 "솔로는 그런 걱정할 필요 없다. 혼자 계속 가만히 있으면 된다. 그런 부분이 쉽다"면서도 확실히 그룹 활동이 재미있다고.
설아도 "처음에 적응이 안 됐다. 대기실에 혼자 앉아있는 것 자체가 어색하더라"며 "밥을 안 먹게 되더라. 혼자 먹는 게 좀 어색하다. 돗자리 깔고 다 우르르 앉아서 먹던 게 생각나더라"고 고백했다.
이중 솔로활동의 장점은 숍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것. "원래 한 4시간 반은 기본으로 있었는데 이제는 1시간 반, 2시간이면 된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이가운데 식비 이야기가 나왔는데, 박명수가 "원래 치킨 시키면 잘 안 먹는다. 근데 단체로 시키면 하나라도 더 먹으려 하게 되더라"고 하자, 최예나는 "그래서 식비 엄청 나왔다. 천만원 가까이 나오고 그랬다"라고 격하게 공감을 했다.
설아 역시 "천만원 넘게 나왔다"고 공감하자, 박명수는 "희한하게 경쟁 붙지 않냐"고 했다. 이에 최예나는 "뭔가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지 않냐. (남이 먹는 것은) 괜히 맛있어 보이고 괜히 한 입 먹고 싶고 그랬다"고 답했다.
한편 최예나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4월까지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 설아는 지난 2016년부터 우주소녀로 활동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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