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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는 "새벽에 위내시경을 하고 집에서 잠깐 쉬고 있는데 난리가 났다. 엄마가 맥스를 데리고 들어오시다가 다른 짐 때문에 엘리베이터 앞에 잠깐 내려놨는데 내려놓자마자 맥스가 뛰쳐나갔다. 잊어버렸는데 찾지 못하겠다. 심장이 아프다"라며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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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후, 이진이는 울면서 "맥스 찾았다고... 분실물 조회했는데 말티즈 찾는 사람 없냐는 글이 올라왔다. 진짜 다행이다"라며 황신혜에게 중고거래 어플을 보여줬다. 맥스를 발견한 누군가가 맥스의 사진을 찍어 글을 올린 것. 황신혜도 "어디로 가야 하냐"라며 울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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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모녀는 "맥스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 피가 말랐다", "꿈꾸는 줄 알았다", "아무것도 못 먹어서 머리가 아프다. 이렇게 이별하는 줄 알았어. 죽음으로 이별하는 게 아니고 이런 상태로 이별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이별은 상상도 안 해봤다"라며 다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황신혜는 "동물구조협회라는 곳이 유기견을 데리고 가서 일주일 안에 주인이 안 나타나면 안락사를 시킨다고 하더라"라며 안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