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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도 주목한 사면초가 클린스만 "韓 정치인들이 경질 원해"…'잦은 미소'도 조명

by 윤진만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8일 오후 귀국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손을 흔들며 웃고 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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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더 미러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국 매체도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 여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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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러는 12일(현지시각), '자주 웃는 클린스만: 아시안컵 실패 후 (한국)정치인들이 경질을 원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사면초가에 내몰린 클린스만 감독의 현 상황을 다뤘다.

미러는 이 기사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정치인들의 경질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손흥민, 바이에른뮌헨의 김민재, 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 등을 보유한 카타르아시안컵 우승후보 한국은 요르단과 준결승에서 충격패했다. 그 결과로 인해 클린스만 감독에게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요르단전 패배 후 미소짓는 모습이 여론을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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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클린스만 감독과 관련한 권성동, 홍준표 등 국회의원들의 발언을 소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전 경남FC 구단주로 소개한 미러는 홍 시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책임을 지고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며 "내가 경남FC에 있을 때 경남 감독이 잘못해서 2부로 떨어졌을 때, 내가 감독 해촉을 한 적이 있다"고 발언했다고 소개했다.

미러는 사퇴 여론에 대한 클린스만 감독의 입장도 기사에 담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어떤 계획도 없다. 한국으로 돌아가 이 대회를 분석하고, 협회와 좋았던 부분과 안 좋았던 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대표팀은 성장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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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대회를 분석하겠다던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 이틀 뒤인 지난 10일 돌연 자택이 있는 미국 LA로 출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금주 내 아시안컵 평가 회의를 열어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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