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티브 브루스, 세놀 귀네슈, 이번엔 파비오 칸나바로.
이탈리아 일간 '일 마티노'는 24일(한국시각), '대한민국의 칸나바로, 그는 김민재의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칸나바로 전 베네벤토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일 마티노'는 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감독직 제안을 하기 위해 칸나바로 감독에게 연락했으며, "칸나바로를 다시 아시아로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중국슈퍼리그 클럽 광저우헝다, 톈진 콴잔, 중국 대표팀 감독을 맡은 칸나바로 감독은 2022년 9월 이탈리아 클럽 베네벤토를 맡았지만 단 17경기를 지휘한 뒤 2023년 2월 조기 경질됐다. 2019년 3월, '은사' 마르셀로 리피 감독 후임으로 짧은 기간 중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2전 2패를 기록한 뒤 소속팀인 광저우에 집중하겠다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광저우에선 2019년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5년 가까이 중국, 사우디 등에서 지내 아시아 축구를 잘 안다는 장점이 있다.
'일 마티노'는 칸나바로 감독이 오는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베네수엘라(21일), 에콰도르(24일)와 평가전을 앞두고 수주 동안 한국 대표팀 제안을 수락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국내 언론은 브루스 전 웨스트브로미치 감독과 귀네슈 전 베식타쉬 감독, 필립 코쿠 전 더비카운티 감독이 현재 공석인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 휘하 전력강화위는 뒤숭숭한 대표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차기 사령탑을 국내파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위원장은 지난 21일 1차 회의 브리핑에서 "외국 감독도 열어놨지만, 국내 감독 쪽으로 비중을 둬야 되지 않느냐는 의견을 나눴다. 임시 체제보다는 정식으로 감독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고 했다. 24일, 2차 회의를 통해 3월 태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연전을 일단 임시 감독으로 치르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선홍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박항서 전 베트남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강원FC 감독 등이 임시감독 후보로 물망에 오른다.
'일 마티노'의 보도대로면, 협회는 칸나바로 등 외국인 감독도 후보군에 올려놓았다. 칸나바로 감독은 클린스만 못지않은 '빅네임'이다. 나폴리, 파르마, 인터밀란,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등 빅리그 빅클럽에서 뛰었다. 이탈리아 대표로 A매치 137경기를 치렀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그해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전력강화위는 이르면 다음 주 새로운 감독을 발표할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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