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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취업을 못 하고 있는 여자친구의 "깍듯이 모시겠습니다. 대표님"이라는 애교 섞인 부탁에 자신의 회사에 입사시켰다는 고민남의 얘기에 주우재는 "벌써 불안해"라며 분위기를 감지했고, 아니나 다를까 여자친구는 회사 신형 노트북과 자신의 구형 노트북을 바꿔 치기 하고, 회사 물품들을 집에 가져가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고 전해 '연애의 참견' MC들을 단체로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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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남자친구의 회사를 휘젓고 다니며 만행을 저지르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서장훈은 "여유가 있으면 일을 시킬 게 아니라 '월급은 내가 줄게 넌 놀아'라고 했어야 한다"라고 조언하자 김숙은 "역시 서장훈"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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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직원 관계는 청산하고 연애만 하고 싶다"라는 고민남의 발언에 MC들 모두 "이 사람이랑 아직도 연애를 하고 싶다고?"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서장훈 역시 "여친이 이럴 수 있는 이유? 당장 헤어지고도 남을 상황에 연애는 하고 싶다는 고민남이 문제"라며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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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무너뜨릴 만한 여자친구의 만행에도 연인 관계는 이어가고 싶어 하는 고민남에게 한혜진은 "'망나니 여친'보다 커리어가 중요하지 않나요? 본인과 직원들 인생을 소중히 여기세요", 김숙은 "직장 생활도 힘든데 대표 여친의 갑질? 견딜 직원 많지 않습니다"라고 고민남에게 일침을 가하며 최종 참견을 마쳤다.
명문대, 대기업, 완벽한 스펙과 인기 만점 외모에도 모솔이던 31세 고민녀는 처음으로 소개팅에서 자신의 마음을 흔든 남자를 만나게 되었고, "자기야 아~ 이거 아닌가?", "웃는 거 너무 예뻐요 평생 보고 싶을 만큼"이라는 말로 고민녀를 계속 웃게 만드는 '멘트 장인' 남자에게 한혜진은 "구간반복해야지 너무 귀여워"라며 푹 빠진 반면 김숙은 "꾼이네 꾼"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연애의 로망을 실현해 나가고 싶은 고민녀와 달리 남자친구는 선물로 고민녀 어머니를 포섭하면서까지 결혼을 밀어붙여 갈등을 빚기 시작했으나 "여태 만난 사람 중에 최고라서 놓칠까 봐 당장 결혼하고 싶어"라는 감언이설에 넘어간 고민녀는 결국 결혼을 준비를 시작한다.
하지만 말도 없이 '정자 난자 냉동 상담'에 끌고 가는 모습과 우연히 듣게 된 "소개팅 100번 중 깐깐하게 고른 결혼 상대"라는 충격적인 발언에 모든 것이 남자친구의 '결혼 계획'이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졌다고 밝히자 다정한 남자의 모습에 푹 빠졌던 한혜진마저 "트로피 와이프"라며 경악했고, 주우재 역시 "결혼을 위한 여자"라며 현실을 꼬집었다.
마지막까지 신혼부부 대출을 위해 혼인신고부터 하자고 혼인 신고서를 내밀며 "조건도 사랑하는 이유에 포함"이라고 말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그동안 자신에게 다정하게 건넨 한 마디 한 마디가 '1등 신붓감'을 찾기 위한 테스트였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고민녀는 예정대로 결혼하는 게 맞는지 흔들린다며 '연애의 참견' MC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주우재는 "만난 기간보다는 남자친구 태도에 집중하라"라며 "끌려가듯 결혼하면 평생 후회한다"라고 조언했고, 서장훈은 "너무나 무모하다. 이쯤에서 헤어지는 게 현명하다"라고 결혼 준비 중인 고민녀를 만류하며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다"라는 말로 최종 참견을 마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