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식당에서 제공한 드라이아이스를 먹고 인도 일가족이 목숨을 잃을뻔한 일이 벌어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각) 인도 인도 하리아나주 남부 구루그람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가족과 친구 5명이 드라이아이스를 먹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
당시 식당 종업원은 식사 전 구강청정제라며 드라이아이스를 서비스했다.
드라이아이스를 입에 넣은 순간 일행들은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입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고 연이어 구토를 했다.
놀란 식당 종업원들은 이들의 병원 이송을 돕기는커녕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까스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한 일행은 현재 회복 중이다. 이들은 식장 사장과 종업원들을 고소한 상태다.
경찰은 종업원들이 어떤 이유로 드라이아이스를 서비스했는지와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드라이아이스는 고체 형태의 이산화탄소를 말한다. 주로 육류나 아이스크림 같은 냉동 및 냉장 식품을 보관하고 운반하는 데 사용된다.
피부에 직접 접촉하면 동상에 의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먹었을 경우엔 식도와 위에 동상을 입히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가스가 발생해 위가 파열돼 자칫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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