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에서 레저용 차량(RV)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2월에도 국내 자동차 판매 '톱4'는 RV 차량이 차지했다.
7일 국내 완성차 업계의 국내 판매 실적을 종합한 결과,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 쏘렌토(8671대)였다. 이어 기아 카니발(7989대), 현대차 싼타페(7413대), 기아 스포티지(6991대) 순이었다.
지난 1월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9284대), 싼타페(8016대), 카니발(7049대), 스포티지(5934대) 순이었다.
2개월 연속으로 판매량 '톱4' 모두 RV가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RV 선호도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RV 신차 등록 대수는 지난 2021년 83만9541대, 2022년 86만7633대, 2023년 94만6741대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6.2%, 60.0%, 62.8%로 증가했다.
RV의 강세는 전기차 시장 둔화와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와 맞물린 현상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쏘렌토, 싼타페, 카니발, 스포티지와 같은 차종이 하이브리드차 인기에 힘입어 판매 순위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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