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일본의 한 지자체가 괴한의 흉기범죄를 막기 위한 그물망 발사대(그물총)를 각 학교에 도입하기로 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사이타마현 토다시는 범죄 방지를 위한 그물총 도입에 3320만엔(약 3억원)을 배정했다.
이는 지난해 칼을 든 남성이 시내 한 중학교를 습격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따른 안전 강화 조치다. 당시 범행을 막으려던 교사가 중상을 입었다.
원통형 모양의 그물총은 버튼을 누르면 내부에서 거미줄 같은 그물이 튀어나와 범인을 제압하는 원리다.
그물총 가격은 대당 4만~5만엔(약 35만~44만원)으로 알려졌다.
시는 18개 초등학교와 중학교 720곳의 교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스가와라 후미히토 토다 시장은 "그물총이 다루기 쉽고 범행 억제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학교 입구에 자동 잠금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다른 안전조치도 취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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