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이윤진이 이혼 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이들이 끝내 파경을 맞게 된 배경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정확하게 말하면 아직 두 사람의 이혼이 성립된 단계는 아니다. 다만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의 불화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오래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유튜버는 "윤진 씨가 아이들을 데리고 지난해 10월에 발리로 이주를 하면서 이들 부부는 사실상 별거 형태로 지내게 됐다. 적극적으로 이혼을 요구하는 측은 이윤진 씨인데 이 부분에 대해 이범수 씨는 '이혼에 동의할 수 없다'고 버티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부부는 지난 18일 이혼 조정에 임하게 됐지만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이범수 씨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고, 가정을 지키고 싶어 한다. 이들 부부가 만약 이혼 조정에 실패할 경우 최후의 수단인 이혼 재판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튜버는 이들이 이혼을 생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이윤진이 외도나 다른 문제로 이혼을 요구한 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측근들에 따르면 이들 부부의 불화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이어졌고, 불화의 정도 역시 상당히 센 편이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극단적으로 맞지 않았던 부분은 바로 성격차이였다고 한다"면서 "이윤진의 경우 학창 시절을 가족들과 인도네시아에서 보낸 만큼 문화에 대해서 상당히 개방적이고 대외 활동도 즐기는 편인데 이범수는 극도로 보수적인 스타일이라고 한다. 굉장히 예민하고 보수적인 만큼 만약 본인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인들은 '두 사람의 극단적인 성격이 불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라고 귀띔을 했다"면서도 "무려 14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금실이 좋았던 만큼 슬하에 자녀들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가정을 깰 수 없을 거다. 또 양육권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두 사람의 합의가 맞아떨어지기도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윤진과 이범수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들 부부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결국 파경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해 말 이윤진은 자신의 계정에 "The End of my first chapter(나의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범수의 계정을 태그했고, 이범수는 모든 게시물을 지우고 계정을 삭제해 이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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