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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딸 이수민이 결혼과 합가를 앞두고 집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2주간 원혁의 집으로 떠나자 "홀가분하다"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 이어 "근데 둘이 있다가 말다툼하면 중간에 오지 않을까. 신혼 때는 트러블이 생긴다"라며 "조금은 덜어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면서도 허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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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수민이 혼자 살던 방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이제는 어른이 되는 거다"라며 이수민의 물건들을 조심스레 만졌다. 그러던 중 어릴 적 이수민의 사진이 담긴 앨범을 발견하고는 미소를 지으며 펼쳐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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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비어있는 마지막 페이지를 보며 "이제 여기에 결혼식 사진이 올라갈 거다. 그리고 뒷장에는 손주와 내가 찍은 사진이 올라갈 거 같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손주가 어떻게 생겼을까. 나랑 똑같이 생겼을 거 같다. DNA가 이어져서 배 볼록 나왔을 거 같다"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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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운동하라고 해도 하기 싫지 않냐. 근데 그만하고 싶을 때 내 손주를 보기 위해서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고 하는 거다. 속으로 기도한다. 그때까지 건강을 허락해달라고. 손주를 안고 싶다고"라며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