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사단법인 한국파크골프협회가 한국형 파크골프인 K-파크골프 추진과 함께 협회 명칭을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로 변경했다.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K-파크골프 런칭 및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로 국내 도입 20주년이 되는 생활스포츠형 파크골프가 한국형 파크골프인 K-파크골프로 변신한다"며 "파크골프의 프로화, 산업화를 위해 협회 명칭을 사단법인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2004년 국내에 도입된 파크골프는 도심 공원에서 여유와 골프의 재미를 결합한 생활형 스포츠다. 전용 채 하나로 티샷부터 퍼트까지 하며 한 홀의 길이가 최장 150m로 일반 골프보다 짧다.
또 그동안 노년층 중심의 스포츠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최근 저변이 확대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형 스포츠로 탈바꿈했다는 것이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의 설명이다.
국내 파크골프 인구는 25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가운데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는 "프로형 코스 디자인 및 기준 타수 변경, 그린 크기 확대, 홀 직경 축소와 선수 및 지도자 양성을 통해 프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스포츠용품 기업인 낫소를 메인 파트너로 삼아 협력하기로 했으며 공인구를 비롯해 골프클럽 등 파크골프 용품 개발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부터 한국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이정길 회장은 "국내 파크골프가 전환기를 맞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며 "한국 파크골프 성장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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