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한강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총망라한 '한강 이야기 전시관'이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대표 쉼터인 '뚝섬 자벌레' 내부에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전시관은 5천년의 역사를 가진 한강의 변천사, 과거 섬이었지만 지금은 사라진 뚝섬·잠실 등 한강의 섬 이야기, 한강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와 세빛섬 등 한강의 명소를 활용한 게임, 대중음악 속 한강 등 한강의 역사·문화를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철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에서 1층으로 연결되는 뚝섬 자벌레의 약 130m 길이 직선 통로를 비롯해 곡선 형태의 실내 총 2천298㎡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했다. 한강의 역사를 전시한 1관, 한강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관, 야외 테라스로 이뤄졌다.
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시관을 조성하고 현재 임시 운영 중이다. 공식 개관은 5월에 하고,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 토·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패널과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체험을 곳곳에 배치한 한강 이야기 전시관을 뚝섬한강공원에 선보인다"며 "온 가족이 방문해 체험 활동을 즐기면서 한강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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