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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은 "저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가 기억이 난다. 혼돈, 혼란의 상황들이 빠르게 어렵게 지나간다고 느꼈는데, 그 와중에 시간순으로 다가오진 않았지만, 마지막 엔딩 장면이 너무 인상이 깊어서 그것때문에 가슴이 두근댔던 기억이 난다. 저도 이번에 보는데 엔딩 장면이 개인적으로 큰 울림을 주더라"고 했다. 전성우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여러 사람들의 인간 군상이 나타난다 느꼈다. 그런 지점을 담은 대본이라 매력적이라 느꼈고, 우리의 정서가 담긴, 우리 주변, 우리의 모습을 담은 사람 냄새가 나는 작품이라 굉장히 매력적이라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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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은 "실제로 저희가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정말로 200일 후에 종말이라면, 탈출할 방법이 없다면. 그냥 저희끼리 결론은 '그냥 똑같이 일상을 살 것 같아. 사랑하는 사람과 일상을 함께하며 맞이하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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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수업', ' 마이 네임' 등을 선보였던 김진민 감독과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의 작품으로 현실에 대한 신랄한 묘사와 탄탄한 필력을 선보였던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안은진과 전성우, 김윤혜의 열연에 더해 현재 마약 혐의로 인해 재판을 받고 있는 유아인의 열연도 이어졌던 바. 유아인의 마약 혐의로 인해 '종말의 바보'는 무기한 공개가 연기됐던 바 있으나, 판결 전 세상에 공개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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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