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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자들이 독이 올랐다. 하루만인 25일 삼성 마운드에 16안타로 복수를 했다. 그리고 선두에 주장 김현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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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1사 1루서 선발 이호성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쳤다. 아쉽게 1루주자 홍창기가 3루까지 뛰다가 우익수 송구에 태그아웃. 두번째 타석 때 타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3루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2사후 2번 박해민의 큰 타구를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따라가 글러브로 잡을 뻔했는데 공이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며 3루타가 되는 행운이 왔고 김현수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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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에 쐐기 스리런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2-0의 아슬아슬한 리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두 홍창기의 좌전안타와 박해민의 우전안타로 무사 2,3루의 찬스가 찾아왔다. 삼성 정민태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투수 이승민을 다독인 뒤 내려갔는데 김현수가 이승민의 초구 142㎞의 몸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시즌 4호 홈런. 단숨에 5-0으로 만들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현수는 "주자의 발도 빨랐고 전진 수비여서 플라이만 친다면 태그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외야 플라이 친다는 느낌을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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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이후 최승민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경기후 김현수는 "이긴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오늘 정말 이기고 싶었고,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안에서 기분 좋게 가고 싶었다. 선발 (최)원태가 초반에 잘해줘서 경기가 잘 풀린것 같다"며 "요즘 경기가 안플려서 선수들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아 공격적으로 하자고 선수들과 얘기했고 나도 자신감있게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