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앨리스 소희가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26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블리스 여러분들 그리고 아끼는 친구 지인분들께 직접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어본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소희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 분들께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되었다"며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 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다"며 그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소희는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앨리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6일 스포츠조선에 "소희가 남자 친구와 결혼한다"라며 "연예계 은퇴를 결정했기에 전속계약도 마무리 짓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희는 1년간 교제해 온 15세 연상의 사업가 남자 친구와 내달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스몰웨딩으로 치를 예정이다.
1999년생인 소희는 2016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5월 솔로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가, 그해 6월 그룹 앨리스로 다시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다음은 소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소희입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블리스 여러분들 그리고 아끼는 친구 지인분들께 직접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어봅니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 분들께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되었습니다.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습니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 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여러 경험의 순간순간마다 곁에 있어 준 팬, 블리스 여러분들과 동료 그리고 친구들 앞으로도 그 기억을 품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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