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변우석과 김혜윤이 운명을 바꾸고 15년 만에 재회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임솔(김혜윤)이 운명을 바꾸고 류선재(변우석)과 15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류선재(변우석)는 버스에서 졸고 있는 임솔(김혜윤)을 지켜보다 갑작스럽게 바닥에 떨어진 필통을 줍느라 같이 내리지 못했다. 혼자 저수지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임솔은 택시 기사(허형규)에게 납치를 당했다. 임솔은 밧줄을 끊고 도망을 치다 택시 기사의 차에 들이 받아 물에 빠졌고, 이를 발견한 류선재가 임솔을 구하고 택시 기사를 경찰에 넘겼다.
또한 타입슬립한 임솔의 달력에는 '사고 당일'이 사라졌다. 임솔은 사고 당일 밖으로 나가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류선재가 자신을 기다리는 것을 알고 끝내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택시 기사에게 또 다시 납치를 당했고, 임솔의 우산이 길에 떨어진 것을 보고 수상함을 느낀 류선재는저수지 인근 파출소를 찾아 부탁하기도 했다.
"다 알고 있으니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 임솔은 밧줄을 끊고 이전과 달리 차키를 뽑아 달아났다. 또 저수지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달려갔지만, 택시기사는 트럭을 몰고 쫓아왔다. 하지만 류선재를 발견하고 힘이 풀린 임솔은 달려오는 트럭을 보며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고 받아들여야 하는걸까"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차가 먼저 와 이내 납치범은 비켜갔다.
이후 2023년 1월 1일, 촬영장 보조출연자로 눈을 뜬 임솔은 "살았다"라며 기뻐했다. 또한 두 다리로 걸어다니는 자신을 보며 "운명이 바뀌었다. 내가 바꿨어"라고 했다. 이어 '류선재'를 검색한 임솔은 그가 여전히 살아있고 활동 중임을 확인하고 "고마워 선재야"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임솔은 "2023년 1월 1일 한강 다리 꼭 기억 해"라는 약속을 기억했다. 한강 다리로 달려갔지만 약속한 나무는 없어졌고 류선재도 만날 수 없었다.
임솔은 류선재 집 앞에서 그를 그리워하다 스토커로 오해를 받았다. 이후 자신의 방 안에는 류선재의 흔적이 없어 진 것을 본 그는 운명이 바뀐 것을 알게 됐다. 시계를 찾던 임솔은 "어차피 팬이 아니니까. 과거로 돌아갈 이유도 없으니까 없어도 되지 뭐. 다 잘된거야. 잘 됐어"라며 안도했다.
출근을 위해 구두를 신은 임솔에 할머니(성병숙)는 "우리 막둥이 이제 걸어다니네"라고 했고, 놀란 임솔은 "나 못 걷던 것 기억나?"라고 되물었지만 이내 치매 걸린 할머니는 다른 말을 했다.
또한 임솔은 엄마 (정영주)에 "나 납치한 범인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엄마는 "잡혔지. 14년 전 일을 왜 물어"라고 했다.
임솔은 스토커로 오해 받은 가운데, 류선재가 거절한 영화사 직원인 것까지 밝혀졌다. 오해가 겹쳐 15년만 재회가 이뤄질 뻔 했지만, 이현주(서혜원)의 출산 임박 소식에 임솔은 급하게 뛰어나가다 신발끈을 묶던 류선재를 치고 갔고 또 엇갈리고 말았다. 임솔은 "네가 살아있어서 넘치게 좋아. 그런데 말이야 보고싶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류선재도 과거 임솔과 찍은 사진을 보며 그리워했다.
그런 가운데, 임솔은 류선재가 연말 콘서트가 미뤄서 새해에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콘서트장으로 달려갔다. 들어가지 못한 임솔은 자신의 이름을 꼭 알려 달라며 했지만, 전해지지 못했다.
또한 거짓말처럼 콘서트가 끝난 후 눈이 내리자, 류선재가 죽은 날과 겹쳐져 걱정된 임솔은 그를 만났던 한강 다리 위에서 기다렸다. 그때 류선재가 나타나 임솔에게 전화를 걸어 "나야"라고 했다. 두 사람은 15년 만에 한강 다리 위에서 재회했다.
"오랜만이네"라는 류선재에 임솔은 "너 기다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콘서트 뒤풀이를 가려는 류선재를 붙잡기 위해 임솔은 "오늘밤 같이 있자 너랑나랑"이라고 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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