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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와 김승수는 나란히 장을 보러 갔다. 20년 지기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에 이어 여행까지, 서장훈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더라. 진짜 둘이 결혼하는 거 아니냐"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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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 만난 두 사람. 손지창은 "캠핑카가 두 대다. 너희 둘이 하나 써라"라 해 김승수 양정아를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이 캠핑카에 들어가자 손지창은 문을 쾅 닫아버리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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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서로 다른 이성친구가 있다면 어떨거 같냐"는 말에 김승수는 "만약 정아가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를 한다 생각하면 썩 유쾌할 것 같진 않다"라 솔직하게 답했다. 양정아는 "난 잘 모르겠다. 우리가 썸인지 아닌지 사실 모르겠다"라 했다.
"양정아가 먼저 대시하면 어떨거 같냐"는 말에는 "사실 무서운 게 있다. 저도 정아도 생활방식이 나름대로 있을텐데 우리가 부딪히게 될까봐"라 걱정했다. 손지창은 "그런 게 다 가정이지 않냐. 그렇게 삶을 살면 아무것도 안된다"라 조언했다.
양정아는 "아직도 내가 풋풋하게 사랑할 수 있구나 싶긴 했다. 주위에서 자꾸 '잘해봐라' 하니까 진짜 잘해보면 우리가 잘 될까 싶기도 하다. 시작 못할 것도 없다"라면서도 이내 "사귀었다가 둘이 안맞으면 다시 친구로 돌아가지 못할까봐 걱정은 있다"라 했다. 서장훈은 "둘이 저렇게 이런저런 걱정하다보면 환갑이다"라 했다. 오연수 역시 "그게 무서워서 못사귀는 거냐"라 답답해 했다. 양정아는 "만약 승수가 사귀자 하면 만날 수 있을 거 같다. 근데 쟤가 남자로서 좋은 건지 모르겠다"라 솔직한 속내를 보였다.
양정아의 어머니 역시 김승수를 좋게 보고 있다고. 김승수의 어머니는 "승수 엄마는 좋다 그??다"라며 웃었다.
오연수는 "둘이 친구였다가 지금은 좀 넘어섰다"라 날카롭게 지적했고 김승수는 "그건 솔직히 인정한다. 이렇게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친구는 거의 없다"라 끄덕였다.
김승수는 "되게 희안한 건 남자들끼리도 속깊은 얘기를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내 속 얘기 같은 걸 남자 또래나 선배들보다도 정아랑 얘기하는게 훨씬 편하다"라면서도 "정아가 동생 같고 그래서 그런 친구한테 제 짐을 나누고 싶지 않다"라 했다.
두 사람만 남은 시간, 김승수는 "우리 둘이 그렇게 몰아가는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어떻냐" 물었고 양정아는 "내 주변 친구들도 응원해주고 그러니까 '그래볼 수도 있겠다?' 싶긴 하다"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서장훈은 "오늘 김승수 마지막 방송이냐"라며 좋아했다.
김승수는 지나가는 말로 '머리핀 예쁘다'라 했던 양정아의 말을 귀담아 듣고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양정아는 "이거 평생 하고 다닐까?"라며 플러팅을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