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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복(조인)의 등장은 신윤복과 김홍도를 각자 나름의 이유로 당황케 했다. 신윤복은 어릴 적 집을 떠난 친누나와의 조우에 표정이 차갑게 식었고 둘의 관계를 알지 못하는 김홍도는 냉랭해진 신윤복의 낯선 태도를 보며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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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널뛰던 김홍도의 감정 기복은 다른 누구도 아닌 신이복이 잠재웠다. 신이복이 자신이 신윤복의 친누나임을 밝힌 것. 전 여자친구도, 정혼자도 아닌 피 섞인 호적 메이트란 사실은 바짝 날이 선 김홍도의 경계심을 사르르 녹였다. 이어 신이복은 늘 외롭고 쓸쓸해 보이던 동생이 김홍도 앞에서만은 달랐던 기억을 꺼내며 "앞으로도 내 동생 잘 부탁해"라며 덧붙였다. 김홍도는 또 한 번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쁜 감정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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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을 코앞에서 마주하자 김홍도의 심장은 미친 듯이 요동치기 시작, 김홍도는 비로소 "아무래도 나, 윤복이를 좋아하나 봐"라며 제 진심을 진단했다. 과연 김홍도의 마음 자각이 신윤복과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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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이복이 감쪽이 수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현시점에 동생 신윤복 앞에 나타난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동생과 직장에 본인의 신분을 숨겨야 할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