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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은 배우 손병호의 전폭적인 추천으로 '신랑수업'의 문을 두드렸다. 손병호는 "두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적극 추천하는 1등 신랑감이다. 올해 꼭 결혼하길 바란다"라며 데니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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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집은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리정돈 잘 된 살림살이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각종 퍼즐과 캠핑장비, 바이크 복 등이 가득차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 데니안은 "g.o.d 멤버 중 세 명이 기혼이다 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취미가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교장' 이승철은 "캠핑과 바이크 같은 취미는 '신랑점수'로는 좀 마이너스 요소"라고 하자, 데니안은 즉각 "다 정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45년간 몰랐던 내 모습을 찾고 싶다. 더 발전하고 성숙해지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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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갖던 중, 그는 "슬슬 나가 볼까?"라며 차를 타고 외출했다. 차 안에서 데니안은 "그녀에게 전화 좀 해봐야겠다"며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다. 소녀 같은 목소리의 어머니는 다정한 통화 중, "왜 우리 아들이 지금까지 혼자인 건지 모르겠다.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짠내웃음을 안겼다. 어머니의 응원(?)을 한몸에 받은 데니안은 이후, 복싱장에 도착했으며 공복 상태에서 줄넘기와 섀도복싱 등을 하며 구슬땀을 쏟았다. 그런 뒤, 슈트를 차려입고 꽃다발을 든 채 어디론가 향해 "오늘 누구 만나길래?"라는 멘토군단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