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주장단 자격은 '충성심'인 것일까. 토트넘 부주장도 이적설에 대해 확실히 선을 그었다.
영국의 더스퍼스는 31일(한국시각)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자신이 제안을 받은 것을 인정하고, 토트넘 미래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으로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까지 답답했던 경기력을 던져버리고 확실한 공격 위주의 팀으로 변신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과 함께 부주장 로메로도 함께 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수비의 중심을 잡으며, 부주장으로도 맹활약했다. 일부 영국 언론에서는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이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됐으며, 바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상당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일한 선수다'라며 로메로가 토트넘 내에서 포스테코글루가 가장 신뢰하는 선수라는 주장까지도 등장할 정도였다.
다만 활약은 다른 팀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로메로는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의 TBR풋볼은 '루카 모드리치부터 가레스 베일까지 토트넘 최고 선수들을 레알은 데려왔었다. 이제 레알이 또 토트넘 스타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은 그를 로메로를 영입할 수도 있다'라며 토트넘이 레알에 로메로를 뺏길 수 있다는 보도도 전했다.
하지만 로메로는 당장 이적에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집중할 것임을 명확히 했다.
더스퍼스는 '로메로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솔직히 말했다. 그는 엄청나게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다른 팀의 관심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다른 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토트넘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나는 이적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대표팀에 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나는 현재는 미래에 대해 생각지 않고 대표팀을 생각하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당장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로메로 외에도 손흥민도 한때 레알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손흥민은 r구체적인 제안까지 이어지지 않았고, 꾸준히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으며 자리를 지켰다. 토트넘 부주장으로 맹활약 중인 로메로도 현재의 태도를 유지하며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만족한다면 주장 손흥민의 길을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의 상승세와 함께 토트넘 핵심 선수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로메로를 비롯해 여러 핵심 선수를 토트넘이 꾸준히 지킬 수 있을지도 이적시장마다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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