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정이 둘째 임신 후 자주 우울해진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3일 "힘들어도 아파도 매일 돌아가야 하는 집밥 공장. 식혜 달라는 아인이 위해 덜 단 식혜 끓이고 엄마표 돈가스 만들고 무 깔아 떡갈비 만들고 멸치 볶고 배추된장국 끓이고.. 사진 찍을 정신 없는 집밥 공장. 그래도 건진 몇 장"이라며 엄마의 바쁜 일상을 전했다.
이어 "아이 국 반찬, 어른 국 반찬 하느라 부엌 귀신 될 판이에요. 게다가 너무 커진 배가 닿아 점점 멀어지는 싱크대. 부엌일은 왜 해도 해도 끝이 없죠? 설거지는 왜 해도 해도 자꾸 나오죠?"라며 집안일 고충을 토로했다.
둘째를 임신 중인 김민정은 지난달 극심한 우울감을 토로해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은 바 있다.
김민정은 "자꾸 우울이가 방문하는 요즘이지만 잘 헤쳐 나가고 있어요"라며 "언제나 우울의 결정타는 마음 후벼파는 남편의 한마디..첫째 때와 너무 다른 몸과 마음이 당황스러우리만큼 힘들지만 이전 피드에 보내주신 위로와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댓글 보며 눈물 한 바가지 흘렸어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피드 보고 놀라 연락해 준 지인들 덕분에 너무나 따뜻했어요. 어느 때보다 감사함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오르락내리락하지만 늘 제자리로 돌아오리라 믿으며 힘낼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정은 2011년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난 조충현과 5년 열애 끝에 2016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2019년에 KBS를 동반 퇴사한 두 사람은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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