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생각지 못한 상황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또 다른 언론 ESPN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접촉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진지하게 입찰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승6무12패(승점 66)를 기록하며 최종 5위에 랭크됐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토트넘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토트넘은 개막 10경기에서 8승2무를 달리며 매서운 힘을 보여줬다. 하지만 '캡틴' 손흥민의 카타르아시안컵 출전, 일부 주축 선수의 부상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토트넘은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리그 1~4위 팀에 주어지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4위 애스턴빌라(승점 68)와의 격차는 단 2점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단 보강을 꾀하고 있다. 핵심으로 꼽히는 지역은 센터백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처음엔 6~7명의 센터백이 있었다. 숫자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하고, 우리가 여기서 무언가를 만들기 위한 선수들의 능력에 관한 것이다. 선수 보강을 생각한다. 이미 진행 중인 계획"이라고 말했다.
날벼락이 떨어졌다. 로메로마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로메로는 지난 2021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엔 임대 신분이었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재능을 인정해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완전 영입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 82경기에서 6골-1도움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특히 손흥민을 도와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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