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성현이 시즌 세 번째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상위권 입상의 기대를 부풀렸다.
김성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게 4타 뒤진 김성현은 공동 9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지난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 공동 4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고 메이저대회에서는 아직 톱10에 진입한 적이 없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11번(파4), 14번 홀(파4)에서 1타씩을 잃었지만 1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8번(파4), 9번 홀(파3) 연속 버디로 언더파 스코어를 만들었다.
김주형과 김시우가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34위에 올랐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4오버파 74타로 공동 86위까지 밀렸다. 강성훈도 4타를 잃었다.
아내와 이혼하려다 마음을 바꾼 로리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경기로 2014년 디오픈 제패 이후 멈춰버린 메이저대회 우승 시계를 다시 돌릴 기회를 맞았다.
매킬로이는 2011년 US오픈, 2014년 디오픈 때 1라운드를 선두로 나선 여세를 몰아 우승한 바 있다.
매킬로이는 "우승했거나 우승 경쟁을 펼쳤던 메이저대회에서는 늘 1라운드 성적이 좋았다. 그래서 오늘 성적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날 그린을 단 3번밖에 놓치지 않은 매킬로이는 "그린 한 가운데를 노렸다"면서 "샷이 빗나갔을 때 화가 났지만 잘 참아낸 보상을 받았다"고 자찬했다.
PGA 투어에서 8번 우승했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캔틀레이는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캔틀레이가 메이저대회에서 선두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캔틀레이는 PGA 투어에서 1라운드를 선두로 나선 게 다섯번이었지만 한 번도 우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4언더파 66타로 1타차 3위에 자리 잡았다.
오베리는 이날 한 번도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지 않았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3언더파 67타를 때려 LIV 골프 소속 선수로는 가장 빼어난 스코어를 적어냈다.
PGA 챔피언십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16위(이븐파 70타)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의 불씨를 지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오버파 71타를 쳤고 디펜딩 챔피언 윈덤 클라크(미국)는 3오버파 73타로 첫날을 마쳤다.
셰플러가 이번 시즌 들어 오버파를 친 건 이번이 다섯번째다. 게다가 메모리얼 토너먼트 4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연속 오버파를 적어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4오버파 74타를 제출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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