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60대 여성이 뇌출혈로 마비가 된 34세 아들을 수년 동안 등에 업고 다니며 걷는 법을 배우도록 돕는 뭉클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에 사는 덩 구이잉(62)은 2019년 뇌출혈로 인해 마비된 아들 차이 친콴(34)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남편은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되어 아들을 돌보는 것을 도울 수 없어서 오롯이 그녀의 몫이었다.
덩은 병상에 누워 있는 아들이 근육 손실로 인해 독립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에 함께하는 보행 운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아들의 182㎝ 키에 맞는 중고 보행 보조기를 온라인에서 구매했다. 아들의 키에 맞추기 위해 155㎝의 엄마는 10㎝ 높이의 하이힐을 신었다.
이후 아들을 업고 보조기에 고정해 등이 곧게 펴지도록 했으며, 발을 함께 움직이기 위해 두 사람의 발을 함께 묶었다.
모자는 5년 동안 하루에 두 번, 각각 40분씩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 기업은 최근 약 150만 위안(약 2억 8600만원) 상당의 외골격 장치를 기부했다.
이 장치는 척추 부상 및 마비를 포함한 다양한 상태에서 회복 중인 환자의 보행 속도와 균형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네티즌들은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하다", "그녀는 슈퍼우먼이 아니라 그저 아들을 사랑하는 사람", "기적이 이뤄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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