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첫 피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민희진 대표는 9일 오후 10시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이날 조사는 오후 1시 40분쯤부터 8시간 여에 걸쳐 진행됐다. 민 대표는 뉴진스 굿즈 티셔츠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민 대표가 입은 티셔츠는 뉴진스와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대부인 히로시 후지와라가 5월에 출시한 컬래버 제품으로, 뒷면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그는 "사실대로 얘기했다. 오늘 원래 제 날짜가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고 나왔다. 사실대로 얘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하이브에서 고발한 건도 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하이브 측에서 주장한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 제 입장에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다. 사실대로 다 말씀 드렸다"고 강조했다.
다만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에 대해서는 "그것까지 얘기할 건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민 대표 측은 추후 증거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하이브는 4월 26일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 측은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은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기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한 적 없다고 맞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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