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하차해야 하면 하겠다."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 '영어 1타' 조정식이 "하차해야 하면 하겠다"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런 가운데, 한국-뉴욕을 오가며 매일 진행된 화상수업 가운데서도 솔루션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14일 방송되는 '티처스'에서는 운동만 하다가 이제서야 공부를 시작한 '유급 고2' 도전학생이 '영어 1타' 조정식과 솔루션에 돌입한다. 첫 솔루션 날부터 간단한 질문에도 동문서답을 하는 도전학생을 보고 조정식은 "핵심을 파악 못 한다. 너는 매일 화상 수업으로 학습 목표를 짧게 브리핑하는 연습부터 하자"며 '문해력 높이기' 프로젝트부터 시작했다. 역대급 '쌩 기초'부터 시작하는 솔루션을 보고 장영란은 "걸음마부터 알려주는 것 같다"라며 깜짝 놀랐다.
조정식은 식사 시간을 아껴가며, 13시간의 시차가 존재하는 뉴욕 출장 중에도 화상으로 도전학생과 만나며 솔루션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도전학생은 "오늘 숙제를 못 해왔다. 혼날 것 같아서 미리 이야기 못 했다"라며 준비되지 않은 채 화상 수업에 들어왔다. 조정식은 별말 없이 수업을 진행했지만, 실수를 반복하던 도전학생은 "저 오늘 수업 안 될 것 같습니다. 집중을 못하겠습니다"라며 수업 중단을 선언했다.
도전학생의 태도에 조정식은 "그럼 집중 언제 되는데? 숙제 못 해온 것도 아무 이야기 안 했잖아. 어떻게든 공부시켜주려고 하는데 머리에 좀 안 들어간다고 뭐라고? 나는 체력이 남아도냐. 내가 기회 정말 많이 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더 이상은 없다"며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렸다. 결국 조정식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하면 하겠다. 저는 솔루션 더 못 하겠습니다"라며 화상 수업 방에서 나가버렸다.
예상치 못했던 심각한 상황에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도 경악을 금치 못했고 조정식의 눈치만 보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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