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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병원에 들어왔다가 인질로 붙잡힌 임순(이정은)은 해가 져도 좀처럼 바뀌지 않는 몸과 알 수 없는 말만 늘어놓는 백철규(정재성)로 인해 대패닉에 빠졌다. 사라진 이미진을 찾아온 계지웅의 목소리가 들리자 임순은 있는 힘껏 비명을 질렀고 가까스로 인질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계지웅의 등장과 함께 몸도 이미진으로 돌아오면서 정체를 들키지 않아 보는 이들을 안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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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계지웅은 사소한 일로도 이미진을 직접 만나러 찾아오는 등 성큼성큼 그녀를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다. 다정한 걱정과 함께 "얼굴 봤으니 갈게요"라며 웃는 계지웅의 한마디에 이미진의 얼굴에도 설렘 가득한 미소가 떠올라 두 사람의 관계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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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임순으로 있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이미진의 불안감은 배가 됐다. 이에 이미진은 임순의 얼굴로 백철규를 만나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 그의 마음을 조금씩 흔들었다.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고심하던 이미진은 진범을 찾으면 저주가 풀리는 것 아니냐는 도가영(김아영)의 추측대로 살인범을 잡고자 진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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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진 역시 자신을 걱정하는 계지웅의 마음을 알고 최선을 다해 믿고 기다려보려 했지만 최근 일어난 일로 인해 불안감은 극도에 달했다. 두려움에 눈물까지 글썽이는 이미진이 안타까운 계지웅은 "내가 잡을 거야"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이어 "늦어서 미안해요. 범인 잡는 거, 그리고 내 마음 너무 늦게 알아차린 것도 전부 다"라는 말과 함께 지난번 밀어냈던 이미진의 키스 신청을 뒤늦게 받아들였다.
이날 방송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2회 시청률은 수도권 9.4%, 전국 9.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