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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전체 VFX의 한 축을 차지한 실험견 에코의 디자인은 체격이 좋고 탄탄한 근육질을 가지고 있는 카네 코르소 견종을 참고했다는 후문. 여기에 군사적 목적으로 조작된 설정을 대입해 벌크업 된 몸집과 위협적인 이빨, 더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를 가진 위압적인 아우라의 에코가 탄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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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현장에서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 감독을 중심으로 한 무술팀이 에코를 대신해 수개월간 개의 움직임을 트레이닝한 후 블루 수트를 입고 사족보행은 기본, 배우들의 시선을 잡아주는 것부터 수차례 배우들과 카메라, 에코의 동선을 맞춰가며 '에코'의 움직임을 보다 구체화시켰다. 배우들 역시 개의 모형 또는 블루 수트를 입은 무술팀을 보고 상상력을 발휘해 놀라고 소리치는 연기부터 액션씬까지 모두 소화한 것은 물론, CG 작업을 위해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촬영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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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故)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이 출연하고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