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조정석이 여장한 자신의 모습에 감탄했다.
23일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는 영화 '파일럿'의 조정석, 신승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정석은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을 통해 여장 연기에 도전한다. '파일럿은 하루아침에 인생이 추락한 스타 파일럿이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하는 이야기.
장도연은 포스터 속 여장한 조정석의 모습에 "분장이 너무 잘 됐더라"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분장팀과 의상팀이 엄청 노력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해서든 저를 변신시켜야 하는데 어느 정도 납득이 돼야 하니까. 쌍꺼풀 테이프 붙이는 것도 엄청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 노력 덕인지 조정석은 여장한 자신의 모습에 만족스러워했다. 조정석은 "한번은 머리가 젖은 장면이 있었다. 근데 순간 거울을 봤는데 너무 괜찮은 거다. 그날 셀카를 얼마나 찍었는지. 그때는 너무 예뻤다"며 "또 한 번은 커피숍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창에서 들어오는 광도 좋고 조명도 좋아서 휴대폰을 켰는데 뭐지? 싶었다. 그때도 셀카를 찍었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거미 씨도 보여줬냐"고 물었고 조정석은 "진짜 예쁘다더라"라고 수줍게 말했다.
평소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많이 한다는 조정석. 하지만 조정석은 '파일럿' 때는 영상통화를 안 했다며 "행여 우리 딸이 놀랄까 봐. 딸 보고 싶어서 영상 통화를 하는데 일반적인 제 모습일 때 많이 한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조정석은 "전 장난을 끊었다"고 시무룩하게 말했다. 조정석은 "거미 씨랑 연애할 때인데 내가 장난치는 걸 좋아하니까 힘줄을 자유자재로 나왔다가 들어갔다 하면서 조절할 수 있다고 했다. 대부분 반응이 '진짜 놀랐잖아' 이래야 하는데 한숨을 쉬면서 '오빠. 나 이런 거 진짜 싫어해'라고 했다"며 "그래서 '미안해'하는 상황이 됐다. 놀라게 하는 거 실어하는구나 해서 장난을 끊었다"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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