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병 속 메시지로 추정되는 유리병이 발견돼 화제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에이미 스미스 머피(49)는 미국 뉴저지주 오션시티 저지 해안을 산책하던 중 떠밀려 온 유리병을 발견했다.
그 안에는 돌돌 말려 있던 메모가 있었는데, 1800년대에 만들어진 필라델피아 악기 회사 W.G. & J 클렘의 명함이 있었고 뒷면에는 '뉴저지 주 애틀랜틱 시티 앞바다 요트 넵튠. 1876년 8월 6일'이라고 쓰여 있었다.
병에는 '배럴 & 브라더스 필라델피아'라는 상표가 붙어 있었다.
그녀는 자체 조사 결과, 1874년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기사에서 애틀랜틱시티의 사무엘 게일 선장이 '이 도시의 넵튠 클럽 이름을 따서 '넵튠'이라고 명명한 화려한 요트를 막 건조했다'는 내용을 찾아냈다.
넵튠은 게일 선장의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 덕분에 수많은 당일치기 여행객을 끌어들인 인기 있는 유람선이었다고 언급됐다.
그녀는 틱톡을 통해 "누가 이 메모를 썼고 누가 왜 병을 바다에 던졌는지 알아내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의 탐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네스북에 연락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병 속 메시지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것이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현재 병 속 메시지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1886년 6월 12일이며, 독일 선장들이 바크 폴라호에서 띄워 보낸 유리병이 2018년 호주 웨지 아일랜드에서 발견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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