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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6월 4일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 IL)에 올랐다 6월 25일 해제되면서 트리플A로 내려간 이후 3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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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올스타 외야수 레이놀즈가 가족상으로 빠진 자리를 배지환이 채우게 되는데, 그는 오는 29일 돌아온다'고 전했다. 즉 레이놀즈가 복귀하면 배지환은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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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메이저리그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결국 27~28일 이틀인데, 27일 애리조나전에는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28일 애리조나전에 나설 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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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엉덩이 근육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돼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5월 20일까지 트리플A에서 타율 0.367의 맹타를 휘두른 배지환은 5월 22일 마침내 메이저리그로 콜업돼 주로 중견수로 뛰며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8경기에서 타율 0.208(24타수 5안타), 2타점, 5득점, 2도루, OPS 0.478을 기록한 뒤 6월 4일 오른쪽 손목 부상을 입어 다시 IL에 등재됐다.
이후 재활을 진행하며 6월 25일 IL에서 해제됐지만, 다시 트리플A로 이관돼 다시 기약없은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그러나 구단의 무관심 속에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맹타를 이어가던 배지환은 이날 마침내 시즌 두 번째 콜업을 받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게 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배지환의 생일이다.
그는 지난 25일까지 트리플A에서 타율 0.355(183타수 65안타), 5홈런, 26타점, 36득점, 26볼넷, 12도루, 출루율 0.434, 장타율 0.497, OPS 0.931을 마크했다.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리지 않은 이유가 궁금할 정도로 맹타를 휘둘러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