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NE1을 과소평가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10월 5일과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24 2NE1 콘서트 [웰컴백] 인 서울' 공연은 5일 예매 시작과 동시에 2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2NE1은 2009년 데뷔한 뒤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쳐' '유 앤 아이' '아이 돈 케어' '컴백홈' '파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 '어글리' '론리' '헤이트 유' 등 발표하는 모든 곡들을 히트시키며 K팝의 새 길을 개척한 팀이다. 힙합에 베이스를 두고는 있지만 일렉트로닉 발라드 R&B 등 전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실력과 콘셉트 소화력을 갖춰 지금까지도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그런 2NE1이 2014년 YG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은 뒤 10년 만에 재결합 하는 자리가 바로 '2024 2NE1 콘서트 [웰컴백] 인 서울'이었던 만큼, 피켓팅이 예고됐던 상황. 더욱이 올림픽홀은 스탠딩까지 포함해 3000석 규모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고됐다. 그리고 티켓 오픈과 동시에 동시 접속 인원만 41만명 이상이 몰리며 티켓 대란이 일어났다. 더욱이 1인 4매까지 구매가 가능했던 탓에 혼란은 가중됐다.
결국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장외 전쟁을 펼치고 있다. 이미 2NE1 콘서트 암표가 50만원대로 거래되고 있고, 스탠딩 좌석의 경우는 120만원까지 암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팬들은 2NE1의 추가 공연을 염원하고 있다. 팬들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3일 공연을 해도 다 채울거다', '2NE1 히트곡 시험을 봐서 3초 듣고 곡명 아는 사람만 들어가야 한다'는 등 원성을 쏟아내고 있다.
YG 측은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다려 주신 시간만큼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니 2NE1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순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NE1은 오는 10월 5일, 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글로벌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 내년까지 보다 더 많은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할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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