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13일 충남 아산시 신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신창누리FC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신창누리FC는 순천향대학교와 연계해 아산시 신창면에 거주 중인 내·외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과 후 축구교실 사업의 일환이다.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또래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사회 부적응, 소외 등의 어려움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창설됐다.
충남아산이 주최한 이번 축구 클리닉은 아이들이 선수들과 만남을 통해 축구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재미있는 축구 게임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일 선생님으로는 정도진, 정이서가 함께했다.
두 선수의 지도에 따라 학생들은 워밍업, 패스, 볼 컨트롤, 드리블 훈련 등으로 축구 기본기를 익혔다.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참가 아동들이 열정적으로 클리닉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만들어졌다.
훈련 종료 후에는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필기구 세트 등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단체 사진 촬영과 팬 사인회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현재 충남아산은 신창누리FC에 프로 선수들의 축구 지도뿐만 아니라 유니폼을 비롯한 각종 훈련용품, 축구 관람권 등을 지원하며 스포츠 복지 실현, 사회·문화적 갈등 극복 및 적응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축구 클리닉 일일 지도자로 나선 정이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대화가 통하지 않아도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다문화 자녀와 비 다문화 자녀들이 스포츠로 어우러져 모두가 존중받고 차별 없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18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부산전을 시작으로 9월 24일 천안전까지 6경기 연속 홈경기를 펼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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