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Advertisement
그러나 5월 18일 낙차 부상으로 결장 중인데, 최고의 선수들만 기록할 수 있는 200m 기록이 10초 97에 달하고, 마지막 한 바퀴(333m)를 18초 23으로 주파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기에 이번 부상을 잘 회복하고 복귀하면 자연스럽게 특선급 강자 대열에 다시 합류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지난 8월 4일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 마지막 날 일반경주에 출전하여 특선급 선배들을 상대로 과감한 선행으로 비록 7착을 했으나 값진 경험을 했다. '경륜 8학군'이라 불리는 동서울팀에 있어, 전원규(23기, SS), 신은섭(18기, SS)과 같은 최상위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기량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지난 6월 8일 낙차 부상으로 약 한 달여 공백기가 있었지만, 하반기 승급 이후 지난 7월 26일에 복귀하자마자 마크로 2위, 다음날 선행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아직은 신인이기에 경기 운영에 미숙함이 있었던 탓인지, 지난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 2일 차에는 대각선 주행으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슈퍼 특선 양승원의 후계자로 일컫고 있는 만큼, 노련미만 더한다면 충북권 청주팀 경륜 강자의 명맥을 이어가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전체순위 57위인 민선기(28기, S2, 세종)도 특선급에서 눈여겨볼 만한 신인이다. 7월 19일 특선급 첫 경주에서 마크 전법으로 3위를 했고, 다음날에는 경륜 최강자 중 한 명인 정종진(20기, SS, 김포)에 이어 마크로 2위를 차지했다. 아직 두드러지게 본인만의 색깔이 없고, 마른 체형인 것이 단점이지만, 훈련을 통해 체력을 기른다면 '기교파'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임재연은 33세로 늦은 나이 경륜에 입문한 선수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특선급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지난 7월 26일 광명에서 팀 동료인 김희준(22기, S1)과 함께 입상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음날 팀 동료 전원규(23기, SS)를 붙이고 젖히기 승부에 나섰으나, 안타깝게도 상호접촉으로 낙차했다. 동서울팀의 정해민(22기, S1), 전원규(23기, SS) 선수와 긴 거리의 속력은 큰 차이가 없지만, 짧은 거리 시속은 부족하기에 이를 보강한다면 복병 대열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120위 박건이는 지난 7월 21일 정종진(20기, SS, 김포)을 상대로 선행 정면 승부에 나섰으나 4착을 했다. 박건이 입장에서는 잃은 것보다 배울 점이 훨씬 많았던 신선한 승부였다. 특선급에서 무조건 선행 전법을 쓰기보다는 경주 상황에 맞춰 풀어나가는 모습이지만, 당분간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28기 중 특선급에 입성한 선수는 아마추어의 풍부한 경험과 팀 내 선배들의 기술을 이어받고 있어 경주 기록과 경주 운영 면에서 대형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인다"면서 "낙차, 실격 등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보여줄 게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하반기 광명스피돔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