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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런칭 포스터 4종은 네 인물의 강렬한 눈빛과 분위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수많은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설경구는 '보통의 가족'에서 이성을 지키려는 재완 역을 맡았다. 물질적인 욕망을 우선시하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재완의 포스터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사람을 죽여놓고도 그냥 넘어간다고?'라는 카피가 더해져 CCTV 목격 이후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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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희애는 가족을 지키려는 연경으로 변신했다.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연경'의 모습은 '정말 이상한 형제들이네, 돌아가며 나 돌게 만드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완벽했던 가족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영화와 시리즈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김희애는 연경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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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은 네덜란드 인기 작가 헤르만 코흐의 '더 디너'와 국내를 대표하는 거장 허진호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인다. 작품의 원작인 소설 '더 디너'는 2009년 한 해 동안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7위, 독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책'에 선정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덕혜옹주' 등의 작품을 통해 섬세한 디렉팅을 보여준 허진호 감독은 '보통의 가족'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극대화하며 인물의 감정선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완성도 있는 연출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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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코흐 작가의 '더 디너'를 영화화 한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연했고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