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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의 경기. 삼성 김지찬은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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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6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 2번 타자 고승민이 삼성의 바뀐 투수 우완 이승현을 상대로 동점 투런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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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사 3루 9번 타자 손성빈을 빼고 대타 정훈을 내세우는 승부수를 띄웠다. 정훈은 또다시 바뀐 삼성 최지광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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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가 커 우중간을 가르는 듯 보였으나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어느새 달려와 점프와 함께 타구를 잡아냈다. 하지만, 스피드를 감당하지 못하고 펜스와 강하게 충돌했다.
펜스와 충돌하는 순간 잡았던 볼이 글러브 밖으로 나왔다. 볼이 빠졌다면 실점을 허용하는 안타가 될 수도 있었다.
김지찬은 글러브 밖으로 탈출(?)한 볼을 확인하고 재빠르게 오른손으로 맨손 캐치를 시도했다. 끝까지 집중하며 볼을 잡아낸 김지찬은 그제야 볼을 들어 보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0m 넘게 달려와 잡아낸 엄청난 수비였다. 펜스와 충돌하면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플라이아웃. 삼성은 김지찬의 호수비 덕분에 실점 위기를 넘겼다.
삼성은 '약속의 8회' 새로운 외국인 타자 디아즈가 결승 투런포와, 9회 김재윤의 1이닝 깔끔한 마무리. 롯데를 상대로 5대 3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김지찬의 호수비가 없었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던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