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성범죄로 NCT에서 탈퇴한 태일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후 SM과 NCT 멤버 전원은 태일의 개인 계정을 언팔로우하며 '칼손절'에 나섰다.
하지만 범죄 시기와 내용 등 구체적인 사항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먼저 태일의 성범죄 피해자가 동성 미성년자라는 설이 제기됐다. 이에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방배경찰서는 "피해자는 동성 미성년자는 아니다. 성인 여성"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태일의 성범죄 혐의 관련 신고를 6월 접수받고 입건했다. 현재까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또 한차례 잡음이 일었다. 태일이 피소 당한 후에도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CT127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무대에 오르고, 공연을 마친 뒤에는 팬들에게 "오랜만에 시즈니(NCT 공식 팬클럽)를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항상 고맙다. 오래오래 행복하자"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을 기만했다는 논란이 야기됐다.
이에 SM은 29일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태일은 28일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사건 여파로 최근 솔로 앨범을 발매한 재현의 팬사인회, 마크와 해찬의 영상통화 팬사인회도 잠정 연기되는 등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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