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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는 2024년 상반기 격돌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카타르아시안컵이 도화선이었다. 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정조준했다. 하지만 4강에서 도전을 마감했다. 후폭풍이 컸다. 여기에 선수단 내부 불화설까지 터졌다. 요르단과의 4강전을 하루 앞두고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이 물리적으로 충돌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민심은 들끓었다. 이강인은 한순간에 '국민 남동생'에서 '하극상'으로 추락했다. 이강인은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두 차례 사과문을 게재했다.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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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한국 축구는 '레전드' 홍명보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난 7월, 한국 축구는 홍 감독 체제로 새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아직 문제는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는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에 대해 증인 채택을 의결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 5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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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4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다. 많은 분의 기대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처음 시작하는 것에 맞췄다. 물론 많은 득점을 바라고 있고, 그렇게 준비할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승리에 초점을 맞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첫 경기에서의 승리"라고 다짐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