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명 '한서희 게이트'가 다시 열릴까.
서울 노원경찰서는 21일 강남구 모처에서 A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20일 연습생 출신 한서희에게 마약류를 건넸다. 이후 21일에도 한서희의 요청으로 마약류를 전달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한서희는 경찰에 A씨의 마약 유통 사실을 제보하는 등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그동안 연예계 마약 유통책으로 활동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한서희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사건은 없다"며 "현재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서희는 2013년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빅뱅 전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례를 선고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들통나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마약을 투약하고, 양현석은 이를 무마하기 위해 한서희를 협박 회유한 사건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한서희는 고 이선균의 마약 사건에 연루된 '얼짱시대' 출신 작곡가 정다은의 전 연인이기도 하다. 정다은은 한서희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무죄 판결이 나왔지만 검찰이 항소하며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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