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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장형우 서울신문 기자는 뉴진스의 도쿄돔 팬미팅 기사를 쓴 뒤 하이브홍보 실장이 기사 수정을 요청하면서 뉴진스의 성과를 깎아내리고,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하이브 측에서 서울신문 부장에게 접대 골프를 하려 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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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해당 기자는 7월 17일 뉴진스의 일본 공연을 언급하면서 공연 성공으로 현지에서만 앨범이 102만장 팔렸다고 썼다. 그러나 당시 기준 일본 현지에서 5만장 가량 판매됐고 90만장 이상이 국내에서 판매됐다.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둘 수 없어 수정을 요청한 것이다. 기업PR 담당자로서 뉴진스 성과를 부정적으로 말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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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이 뉴진스를 가스라이팅 한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기자가 '지분 20%도 안되는데 어떻게 경영권 찬탈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했고 엔터 업계에서는 제작자와 아티스트가 세게 바인딩이 되면 지분율에 상관없이 시도할 수 있다는 답변 과정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골프 일정 또한 예전에 잡혔지만 상황이 변하면서 민감한 시기에 진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으로 취소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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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뉴진스가 부모님을 대동하고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와 면담을 가졌지만, 양측 모두 입장차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진스는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고 김 대표도 사내 안정화 등을 강조했다.
그만큼 뉴진스와 하이브의 극적 화해는 쉽지 않을 거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런 가운데 뉴진스의 하이브 사내 따돌림 폭로, 홍보 논란까지 겹쳐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