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끔찍하게 발로 밟아 숨지게 한 살인범이 사형집행 전 최후 유언을 남겼다.
트래비스 멀리스(38)는 16년 전 저지른 살인 혐의로 25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텍사스주 헌츠빌에 있는 주립 교도소에서 사형이 집행됐다.
그는 사형 집행 전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에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줬다"고 말했다.
또한 "사형수들도 갱생이 가능하고 위협으로 간주되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교정 시스템에 대해 교도관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결정을 후회한다"며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모두 내 탓"이라고 최후의 말을 남겼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사형 집행은 독극물을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주입 20분 후 사망 선고를 받았다.
한편 그는 지난 2008년 1월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끔찍하게 살해해 체포됐다.
2011년 사형 선고를 받은 이후 항소 여부를 놓고 여러 변호사와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오다가 갑자기 항소를 포기하고 사형 집행을 기다려 왔다.
재판에서 검찰은 멀리스가 사람들을 조종하고, 기만적이며, 정신의학적 도움을 거부한 '괴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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