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KIA 타이거즈전에 지명 타자로 나선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KIA전에 레이예스를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이 밸런스가 나쁘지 않아 수비를 해도 괜찮다고 하는데, 몸이 무거워 보인다"며 "200안타 기록을 의식하지 않을 순 없다. 공이 시야에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하려 하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142경기 타율 3할5푼3리(564타수 199안타) 15홈런 10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9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200안타 고지에 가까워졌다. KIA전을 포함해 남은 2경기에서 3안타를 추가하면 2014시즌 히어로즈 소속이던 서건창(현 KIA)이 세운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201개)을 뛰어 넘게 된다.
김 감독은 이날 황성빈(중견수)-레이예스(지명 타자)-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전준우(좌익수)-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을 선발 출전시킨다. 찰리 반즈가 선발 등판한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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