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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김연경이 컵대회 첫 경기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강력한 스파이크를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연경은 30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일본팀 아란마레와의 첫 경기서 17득점을 기록했고, 흥국생명은 3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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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비시즌에 공을 만진 것은 아니지만 웨이트트레이닝, 러닝, 사이클 등을 통해 꾸준히 운동을 했고 팀에서 프로그램을 줘서 잘 만들 수 있었다"면서 "팀에 합류해서 중국 전지훈련, 일본팀과의 훈련 등을 통해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배구 감을 빨리 찾았다"라고 했다. 현재 몸상태가 어느 정도냐고 묻자 "오늘 공격 성공률이 50% 정도였으니 60∼70% 정도라고 하겠다. 그래야 다음에 더 오를게 있지 않겠냐"라며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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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세터 이고은, 외국인 선수 투트쿠, 아시아쿼터 루이레이,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 등 주전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김연경은 "적응기가 필요했다. 상해 전지훈련과 일본팀과의 연습경기가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우리가 빠르게 하려고 하는데 투트쿠와 루이레이 등 새 선수들이 우리 팀과 많이 어울리는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V리그 전에 열리는 코보컵의 위상이 달라졌다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 김연경은 "코보컵이 큰 대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예전엔 빨리 개최돼 외국인 선수도 없고, 부상자도 많았고, 대표팀에 빠지는 선수도 많았다"며 "그런데 이번엔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우승할 수 없는 대회가 됐다. 코보컵이 커진 것 같아서 우승하면 남다를 것 같다"라고 했다.
통영=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