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상수는 내일 웬만하면 스타팅으로 내보내려 한다."
안그래도 무서운 가을의 KT. 김상수까지 돌아온다.
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KT는 SSG 랜더스와의 5위 타이브레이커에 이어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쓸어담았다. 사상 최초 5위팀의 업셋. 기세가 매우 좋다.
여기에 지원군까지 온다. 공-수 쏠쏠한 활약을 해주는 베테랑 김상수다. 김상수는 정규시즌 막판 손가락 부상을 당해 선발 라인업에서 계속 제외되고 있었다.
KT 이강철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점수를 많이 내지 못했다. 다만 연결이 안된 것 뿐이지, 타선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좋다"고 말하며 "김상수가 회복해 돌아오면 훨씬 나아질 것이다. 김상수가 내일은 스타팅이 가능할 것 같다. 웬만하면 쓰려고 한다"며 복귀를 예고했다.
김상수는 올시즌 타율 2할7푼6리 4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기록은 평범하지만, 이번 시즌 찬스에서 집중력이 좋았다. 시즌 중반에는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되기도 했다.
오윤석이 2루에서 공-수 잘해주고 있지만, 김상수가 돌아오면 2루 수비에 더욱 안정감이 생길 수 있다. 오윤석의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심우준 대신 유격수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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